삼성전자 "초·중·고교생 1만1천명 소프트웨어 교육"

'2015년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운영
전국 270개교 대상…도서 지역, 소규모 학교까지 확대
  • 등록 2015-04-02 오전 11:00:00

    수정 2015-04-02 오전 11:00:00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4월 초부터 전국 270개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5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시작한다.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초·중·고교생에게 방과후 교실이나 자유학기제 수업을 통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 기부 프로그램이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25% 증가한 1만 1000명이 아카데미에 참가할 예정이다. 교욱 대상도 제주도, 거제도, 백령도 등 도서지역과 전교생이 3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까지 확대했다.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의 교육은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구성된다. 초등학생은 주말 일기쓰기, 가족신문 만들기 등 재미있는 프로그래밍을 수행하고 중·고등학생은 역량에 따라 크리에이팅(Creating), 솔빙(Solving), 코딩(Coding), 메이킹(Making) 과정 중 하나를 선택해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삼성전자는 국내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연간 500명의 교사들에게 60시간의 깊이 있는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황호연 경기 용인 중일초등학교 교사는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교사와 학생 모두 ‘소프트웨어’라는 새로운 시도에 도전할 수 있게 하는 든든한 지원군”이라며 “이번 기회에 학생들과 소프트웨어로 꿈꾸고 놀 수 있는 기회와 터전이 마련돼 기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소프트웨어를 경험하고 창의적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juniorsw.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일 삼성전자의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메이킹(making) 과정에 참여한 서울 영란여자중학교 학생들과 김운기 선생님이 2015년 1학기 수업 시작을 맞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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