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회, 비영리 공익법인 회계투명성·신뢰성 강화 나서

한국NPO공동회의와 MOU…외부감사 활성화 등 협력
최중경 회장 “투명한 자금운용…기부문화 발전 기대”
  • 등록 2017-08-28 오전 11:20:19

    수정 2017-08-28 오전 11:20:19

최중경(왼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과 이일하 한국NPO공동회의 이사장이 지난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한국공인회계사회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25일 한국NPO공동회의와 ‘비영리 공익법인 회계투명성 및 책무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중경 회계사회 회장, 이일하 한국NPO공동회의 이사장 등 양기관 임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비영리 공익단체의 회계투명성 강화와 비영리 공익법인 신뢰성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협약에 따라 △비영리 공익법인의 외부공시관련 제기준 마련 등 협력 △모금액 10억원 이상 비영리 공익법인 외부감사 활성화 △유관 법률 제·개정 공동 연구 협력 △비영리회계·세무교육, 컨설팅 △비영리 공익법인·회계법인 간 교류확대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됐다.

이일하 이사장은 “기부금 모금단체의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를 받도록 함으로써 공시 신뢰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비영리 공익법인 회계투명성을 향상시켜 국민 신뢰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중경 회장도 “기부 문화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투명한 자금운용이 전제돼야 한다”며 “양기관 업무협약으로 방어장치를 마련해 기부문화를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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