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외환전산망, 3시간 에러 발생

  • 등록 2003-01-02 오후 4:42:03

    수정 2003-01-02 오후 4:42:03

[edaily 양효석 최현석기자] 신한지주(55550) 자회사인 신한은행의 외환전산망이 3일 오후 3시간 정도 에러가 발생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외환관련 전산망은 기업금융 등 규모가 큰 업무처리를 주로 담당하고 있어 새해 첫날부터 시장에서 혼선을 일으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들의 외환거래가 연말에 많이 몰린 영향으로 이날 거래는 많지 않았으나, 일부 기업들은 외환결제 영수증 등을 받지 못해 기다려야 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일 "오후부터 3시간 정도 외환관련 전산망에 에러가 발생했었다"며 "원인은 기계고장으로 현재는 복구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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