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개 전구 빛나는 ‘모두의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서울시 문화비축기지 22~25일 크리스마스마켓
  • 등록 2018-12-21 오전 11:15:00

    수정 2018-12-21 오전 11:15:00

모두의 크리스마스 트리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서울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문화비축기지에서 15만개의 전구가 빛나는 대형트리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축제 ‘모두의 크리스마스 트리&마켓’을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모두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높이 15미터, 지름 35미터의 크기에 15만개의 LED 전구가 빛을 밝히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다. 사전신청을 통해 선정된 시민 150명의 소원을 트리 장식물에 하나하나 적어 넣어 시민들의 새해 바람을 담아 22일부터 내년 2월까지 빛을 밝힐 계획이다.

22일 17시30분부터 진행되는 트리 점등식에서는 미미시스터즈와 슈브 브라스밴드의 공연과 함께, 시민이 직접 무대에서 새해 소망이나 고백 등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오픈마이크 이벤트도 진행된다.

트리와 함께 개최되는 ‘모두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푸드트럭과 다양한 크리스마스 수공예품 부스 20여대가 마련돼 있다. 아울러 크리스마스 제품 만들기, 연날리기, 붕붕카 레이싱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문화비축기지에서는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을 맞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빛의 눈꽃송이’, ‘다시 흐르는’ 전시와 실내썰매체험 놀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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