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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4일 증권업에 대해 지속가능 자기자본수익률(ROE) 개선에 따른 이익 훼손 우려 해소 후 고수익 업무 확대에 따른 추가 ROE 개선으로 주가 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하고 NH투자증권(005940)은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박선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분기 증권업 순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일회성 비용 소멸과 운용손익 회복으로 전분기대비 실적은 개선되지만 해외 주식거래와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감소에 따른 수수료수익 감소와 채권 평가이익 축소로 전년동기대비로는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예상 ROE는 6.0%로 일회성 손익 영향이 낮은 가운데 비우호적 영업 환경이 지속됐다는 점에서 증권업 이익창출력의 하한선으로 평가됐다. 앞으로는 ROE 개선을 통해 과도하게 선반영된 이익훼손 우려가 해소된 후 자본시장 자금 유입과 IB, 자기자본투자(PI) 등 고수익 업무 확대를 통한 추가 ROE 개선 여부가 주가 차별화로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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