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가격의 에일맥주, 라거맥주와의 결정적인 차이점은?

  • 등록 2014-09-15 오전 11:17:41

    수정 2014-09-15 오전 11:17:41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국산 에일맥주가 출시 1년이 지났지만 큰 인기를 얻고 있지 못하고 있다. 15일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맥주 회사들이 야심차게 출시한 에일맥주가 대형마트 국산 맥주 매출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게는 0.7%에서 많게는 1.3%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 에일맥주가 국내 주류시장서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에일맥주는 발효 중 표면에 떠오르는 상면효모를 사용, 18~25℃의 고온에서 발효시키는 전통적인 제조방식으로 만든 맥주를 말한다. 하면 발효 방식의 보통 라거 맥주와 차별화를 둔 것이 특징이다. 짙은 풍미와 쓴맛은 에일맥주의 강점으로 꼽힌다.

에일맥주의 매출 비중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한 대형마트의 경우 신제품이 출시되던 봄에는 에일맥주의 매출 비중이 2%를 넘었다가 최근에는 1%대마저 무너졌다.

높은 가격이 에일맥주의 매출 비중을 떨어뜨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에일맥주의 가격은 국산 라거맥주보다 30%p 정도 더 비싸다. 게다가 유명 수입맥주들은 수시로 가격을 할인해 국산 에일맥주보다 가격이 저렴한 경우가 많다. 대형마트가 직수입한 수입맥주는 국산 에일맥주의 반값도 안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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