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뉴타운 1만3천가구 주거단지 조성

동작구, `흑석 재정비촉진계획안` 수립
  • 등록 2008-01-23 오후 2:42:09

    수정 2008-01-23 오후 2:42:09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한강을 사이에 두고 용산국제업무지구와 마주보는 동작구 흑석뉴타운이 1만3000여가구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정비된다.

서울 동작구는 흑석동 일대 89만4265㎡ 규모 부지에 오는 2015년까지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와 주상복합 등 총 1만3600가구 건립을 골자로 한 `흑석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흑석뉴타운은 기존 주택 1만3215가구 중 노후주택 7364가구를 헐고 일반아파트 6431가구, 임대주택 1318가구 등 총 7749가구를 새로 짓는다. 일반아파트 가운데 2141가구는 주택 1채에 2세대가 살 수 있는 '부분임대 주택'으로 지어진다.

구는 흑석지구를 재정비촉진구역 9곳과 존치정비구역 1곳으로 나눠 사업을 진행하며 촉진구역은 흑석1구역에서 9구역으로 구분해 용적률 230∼400% 이하, 건폐율53∼60% 이하를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흑석뉴타운 중심부에 `중앙공원`을 만들고 이 공원 주변에 지하철 9호선 역세권과 연계한 상업 및 업무·주거의 복합 테마기능을 가진 고층 타운센터도 지을 계획이다.

건축물의 형태도 다양화 해 구릉지에는 4층 이하의 테라스하우스를 짓고, 중심부에는 고층 주상복합을, 평지에는 7층에서 25층까지 다양한 높이의 건물을 배치키로 했다.

이밖에 전체 부지의 14.3%에 해당하는 12만8041㎡에 공원 및 녹지를 조성하고, 도로 및 교육시설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구는 오는 25일까지 주민 공람공고를 마친후 이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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