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안전관리위원회, 안전대책 세부과제 논의

인적 과실 사고위험 예방 논의
항공사·지상조업사 협력관계 강화
  • 등록 2021-04-13 오전 10:47:04

    수정 2021-04-13 오전 10:47:04

김경욱(왼쪽서 5번째)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12일 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 안전관리시스템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지상조업사 대표 등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2일 공사 회의실에서 인천공항 안전관리시스템위원회를 열고 공항안전 세부과제를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공항 안전관리시스템 위원회는 인천공항 항공기 이동지역 안전 관련 현안과 대책을 협의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이다.

이번 회의에는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해 유종석 한국공항㈜ 대표이사, 남기형 아시아나에어포트㈜ 대표이사, 백순석 ㈜샤프에비에이션케이 대표이사 등 지상조업 7개사 최고 책임자, 안전분야 실무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천공항 안전 분야 지난해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안전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이행해야 할 세부과제를 논의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상조업 인력이 감축되면서 근무자의 업무강도 증가, 숙련도 저하 등 신규 위험요인이 대두돼 공항 내 인적 과실에 의한 사고위험 예방 대책에 대한 의견을 집중적으로 나눴다.

공사는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항공사·지상조업사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합동 안전단속을 실시한다. 또 자율신고 애플리케이션 운영, 스마트기술 도입 등을 통해 항공기 이동지역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공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공항산업 생태계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항공사, 상업시설, 지상조업사 등에 대한 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상조업 분야는 지난해 3월부터 계류장사용료를 전액 면제했다.

김경욱 사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공사와 지상조업사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항공기 이동지역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업계가 위기상황에 있지만 안전을 공항 운영의 최우선 가치에 두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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