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공개 D-10...후면 양측면이 곡선?

  • 등록 2016-02-11 오전 11:00:08

    수정 2016-02-11 오후 6:41:43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 갤럭시S7의 공개가 열흘 가량 앞으로 다가오면서 실제 제품 이미지 유출이 잇따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스페인 IT블로그 피사파펠레스는 갤럭시S7의 더미(내용물이 없이 외관만 있는 제품)을 확보했다며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블로그에 따르면 갤럭시S7은 연한금색 메탈 바디를 탑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면의 양 측면이 둥근 곡선으로 처리된 것이 특징이다.

앞서 지난 8일(현지시간)에는 샘모바일닷컴이 갤럭시S7의 실제 사진이 베트남에서 유출됐다며 제품 사진을 공개했다. 추정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S7은 후면 카메라의 튀어나온 부분이 사라졌고 측면은 둥글게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IT 전문매체인 GSM아레나는 같은 날 “갤럭시S7에 방수 기능이 추가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2014년 출시한 갤럭시S5에 방수 기능을 적용했지만 지난해 선보인 갤럭시S6에서는 이 기능을 뺐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를 통해 갤럭시S7을 공식 선보인다.

▲ 피사파펠레스가 10일(현지시각) 공개한 삼성 갤럭시S7의 전·후면 사진. / 피사파펠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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