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비대위 “내부 문건 폭로 글…형사 고소”

의협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온라인 커뮤니티 내 허위문건 게시자 형사 고소 예정
  • 등록 2024-03-08 오후 12:55:14

    수정 2024-03-08 오후 12:55:14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된 의협 내부 문건 폭로 글에 대해 사문서위조 및 허위사실 유포,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를 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 의과대학 정원 확대 규탄 홍부물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7일 저녁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소위 ‘의협 내부 문건 폭로’ 글이 게시됐다. 의협 회장의 직인과 함께 ‘집단행동 불참 인원 명단 작성 및 유포’라는 내용이 담겼다. “명단 작성 목적은 불참 인원들에 대한 압박”이라는 설명도 있었다. 구체적인 전공의 명단 작성법과 유포법에 대해선 특정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개별 고지할 예정이라고도 쓰여 있었다.

이후 폭발적인 조회수와 댓글과 함께 다른 사이트의 게시판에도 옮겨지고, SNS등의 공유 기능을 통해 다수에게 노출이 됐다.

의협은 “해당 글에 게시된 문건은 명백히 허위”라며 “사용된 의협 회장 직인도 위조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문서 위조 및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하고, 범죄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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