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 4분기 영업이익 25억... 흑자전환

  • 등록 2015-02-04 오전 11:49:01

    수정 2015-02-04 오전 11:49:01

△ NHN엔터테인먼트 2014년 4분기 실적 (자료제공: NHN엔터테인먼트)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4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14년 4분기 매출 1472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 당기순이익 19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은 전 분기 대비는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매출은 1362억 원이었던 전 분기 대비 8.1% 늘었다. 또한 전 분기 62억 원 손실을 기록했던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도 전 분기(119억 원) 대비 64%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는 매출이 10.2% 감소했으며, 268억 원 이었던 영업이익도 90.7% 가량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44.7% 상승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감소 원인에 대해 △ 2014년 2월 24일부터 시행된 웹보드 게임 규제 △ 기존 온라인게임의 매출 부진 △ ‘러브라이브’와 ‘우파루사가’ 등 일부 모바일게임의 매출 감소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4분기 게임매출은 11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 전 분기 대비 3.4% 감소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PC게임은 웹보드 게임 규제와 ‘테라’, ‘드래곤네스트’, ‘에오스’ 등 기존 온라인게임의 지속적인 매출 감소가 겹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4.2% 감소했다. 반면 모바일 게임은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의 지속적인 매출 확대와 ‘라인팝2’, ‘크루세이더 퀘스트’ 등의 활약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7.4% 증가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015년 상반기 △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상반기 출시 △ 소셜 카지노 게임 미국 출시 △ 기존 모바일 게임 글로벌 출시 △ 신작 모바일게임 20여개 출시 등을 통해 매출 향상을 노릴 예정이다.

먼저 새로운 매출원 확보를 위해 준비중이었던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를 2015년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소셜 카지노 게임을 1분기 중 미국 시장에 출시하고, ‘더 소울’과 ‘드리프트 걸즈’ 등 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의 진출 국가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더 소울’은 한국과 일본에서 서비스 중이며, ‘드리프트 걸즈’는 국내 시장에만 선보였다.

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는 “지난 4분기에 출시한 ‘크루세이더 퀘스트’와 ‘더소울’, ‘드리프트걸즈’ 등 ‘글로벌 원빌드’ 전략에 포커스를 맞춘 작품들의 실적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2015년에도 상반기 중 20여개의 신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는 등 게임 및 비게임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을 확충하는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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