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선캠프 정책담당자 ‘선거법 위반’, 검찰 소환조사

  • 등록 2024-06-30 오후 8:59:06

    수정 2024-06-30 오후 8:59:06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검찰이 최근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에서 정책 자문을 맡았던 김정섭 세종연구소 부소장을 소환조사 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이달 둘째 주 김 부소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했다. 김 부소장은 대선 당신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 국방정책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1월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국방연구원이 대선을 앞둔 2021년 이재형 후보 공약 수립을 불법 지원했다는 감사결과를 발표하고 대검찰성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 검찰은 현재 한국국방연구원이 지난 대선 당시 이 후보의 공약 수립을 불법 지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특히 김 부소장이 국방대학교 A 교수와 함께 이 후보의 정책 자문 및 개발을 위한 회의를 한 것을 두고 공범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김윤태 국방연구원장이 2021년 3월 텔레그램 단체방에서 김 부소장으로부터 정책 공약을 개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흐 김 원장은 김 부소장에게 국방연구원 소속 직원들을 추천 및 소개해줬다.

A교수는 특정직 공무원 신분인 국방대 교수임에도, 민주당 당원으로 가입하고 선거운동을 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살 수사를 받아왔다.

검찰 조사를 받은 김 부소장은 언론과 통화에서 “공직을 나온지 2년이나 지난 민간인 신분으로 회의한 것”이라며 “그것이 어떻게 공범이 된 것인지는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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