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씨에 대해서는 18일중으로 사법처리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날 새벽까지 변 전 실장과 신정아씨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던 검찰은 대검찰청 중수부에서 검사 3명과 수사관 5명을 파견받아 수사팀을 보강하는 한편 계좌추적팀도 수사에 참가시키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서부지검 형사5부 인력까지 더해져 신정아씨의 허위학력 의혹 수사팀은 39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전날 귀국하자마자 체포돼 검찰로 이송된 신정아씨는 건강이 악화된 듯 보였으나 검찰 조사도중 식사를 하는 등 병원치료가 필요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신씨의 체포시한인 18일까지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지만 구속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다.
검찰은 청와대에서 입수한 하드 디스크를 모두 복구하는 등 입수한 자료를 토대로 변 전 실장과 신씨의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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