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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지방발전20×10정책’ 추진의 첫해인 올해부터 각지에 본격적으로 새롭게 일떠세우게 될 지방공업 공장들의 구체적인 건설방향을 확정 짓기 위하여 시범적으로 꾸린 김화군 지방공업 공장들의 현대화 실태와 경영실태, 공장별 건축형식을 다시 한번 료해(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공장 곳곳을 둘러본 이후 결점에 대해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공장 별로 생산공정 설계와 배치를 합리적으로 바로하지 못 한 결점들이 적지 않게 있으나 이에 대하여 경제지도 일군들이 바로 보지도 못하고 똑똑한 일가견도 없이 대책도 하지 못한 상태”라며 “(이런 상태에서) 새로 제시된 ‘지방발전 20×10 정책’을 김화군 지방공업 공장들처럼 기계적으로 모방하겠다고 하고 있는 것은 당 정책을 대하는 태도와 잡도리부터 잘못된 것”이라고 했다.
지방발전 20×10 정책은 김 위원장이 지난 15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 시정연설에서 밝힌 지방 경제 개선 대책이다. 매년 20개 군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을 건설해 10년 안에 전국 인민의 물질문화 생활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