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혁신수석 "혁신 어떻게 하는지 직접 보이겠다"

"새로움 추구하는 자세로 정부혁신 주도"
"장차관급 논란 자체가 낡은 생각"
  • 등록 2005-04-26 오후 4:36:50

    수정 2005-04-26 오후 4:36:50

[edaily 김윤경기자] 이용섭 청와대 혁신관리수석 내정자는 26일 "혁신은 용어 자체가 새로움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라며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자세로 정부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수석 내정자는 이날 edaily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하고 "새로움을 어떻게 추구할 지에 대해선 직접 보여주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신설하는 혁신관리수석 비서관에 이용섭 전 국세청장을 내정했다. 그는 "지식사회, 개방사회에서 낡고 잘못된 관행과 사고를 청산하는 혁신은 매우 중요한 작업"이라면서 "이런 가치있고 보람된 일을 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국무조정실장과 건설교통부 장관 등 장관급 인사에서 연이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지만 차관급인 수석비서관에 임명된 것과 관련해선 "자리에 연연하는 것 자체가 낡은 사고"라면서 "대통령이 추구해 온 혁신이란 핵심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혁신 전문가`로 지목된 것에 대해선 "그동안의 노력을 높이 사 준데 대해 우선 감사한 마음이며 그것이 허상인지 실상인지는 직접 보여드리겠다"고 말하고 "정부혁신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선 공식 취임 후 적절한 시점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수석 내정자는 재정경제부 세제실장과 관세청장을 지낸 뒤 지난 2003년 3월 국세청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50만원 이상 접대비 실명제 도입, 특별세무조사 폐지 등 강직한 성품과 소신을 바탕으로 세정 혁신을 추진했다. 또한 자기관리에 철저하면서도 인화력이 있다는 호평을 받아 왔다. 지난 3월 퇴임이후 이 수석 내정자는 최근까지 조세연구원에서 집필 등의 활동을 해 왔으며 27일 오전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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