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높은 투표율, 유권자의 분노” 미소

  • 등록 2020-04-15 오후 5:46:39

    수정 2020-04-15 오후 5:46:39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전원책 변호사는 4·15 총선 투표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 “(유권자들이) 분노를 표현하기 위해 투표장에 간 것”이라고 말했다.

MBC ‘선택 2020’ 캡처.
전 변호사는 15일 MBC ‘선택 2020’에서 “수도권 승부가 여야 승부를 가를 거다. 야당이 수도권에서 50석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가 관전 포인트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투표율이 중요하다. 지금 왜 제가 웃고 있겠느냐. 62%를 넘었다는 건 분노 게이지다. 분노를 표출하기 위해 투표장에 간 거다. 아마 60대 이상, 55세 이상 노령층들의 투표율이 높을 거라 판단한다. 그런데 제가 요즘 적중률이 떨어진다. 제가 투표율 59%로 예상했는데 예상 외로 이렇게 올라가니까”라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세대별 투표율을 보는 게 중요하다. 아직 볼 수 없어서 말할 수 없지만 사전투표율 26.6%에서 나타났듯이 관심을 나타내는 거 아니겠냐. 각 당이 주목해서 봐야 할 대목이다”라고 말했다.

‘원내 1당을 누가 차지할까’라는 질문에 신 의원은 “그래도 민주당 아니겠냐”라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희망사항이다. 통합당이 1당이 됐으면 하는데, 최종 투표율을 보고 말하겠다”라고 했다.

‘예상 의석수’에 대해선 전 변호사는 “열흘 전 통합당 141석, 민주당 139석이라고 예상했는데 그것도 희망사항이었고 통합당은 많이 낮게 잡고 있고 민주당은 높게 잡고 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엔 민주당이 과반 이상을 얻기는 힘들 거다. 물론 범여가 다 합하면 범야보다 많이 나오지 않겠느냐. 그렇게 분석이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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