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

  • 등록 2006-07-03 오후 2:44:28

    수정 2006-07-03 오후 2:44:28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신임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사진 아래)은 경제기획원과 기획예산처에서 예산과 기획관련 업무를 도맡아 예산처 업무 장악은 물론 대외조정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차분한 성격에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우며 리더십도 갖추고 있는데다 다방면에 조예가 깊다. 대학시절에는 조선일보 신춘문예에서 입선할 정도로 글 솜씨가 뛰어나고 고교 시절에는 미대진학을 꿈꿀 정도로 미술분야에도 관심이 많다.

예산총괄과장 시절 예산편성 문제로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했던 일화는 변 신임 실장의 대표적인 일화로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다.

다만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소신을 공개석상에서 자주 이야기해 때로는 주위로부터 공격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는 지적도 있다.

경남 통영생으로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제학과를 거쳐 행정고시 14회로 공직생활에 입문했다. 지난 87년에는 미국 예일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2002년에는 서강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부인 부인 박미애(52)씨와 2남.

▲경남 통영(49년생) ▲부산고 ▲고려대 경제학과 ▲美 예일대(경제학 석사) ▲서강대 경제대학원(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14회 ▲재정경제원 국제협력관 ▲기획예산처 예산실 사회예산심의관 ▲새천년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제4대 기획예산처 차관 ▲대통령소속 정보공개위원회 위원 ▲기획예산처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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