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바람 든 주상복합 분양시장…역세권 중심으로 1만 6000가구 공급

  • 등록 2017-03-17 오전 10:10:29

    수정 2017-03-17 오전 10:10:29

△한강메트로자이 조감도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올 봄 전국에서는 주상복합 아파트 1만 6000여가구가 분양된다. 주상복합 아파트는 상업지역에 들어서기 때문에 지하철역과 가까울 뿐만 아니라 생활편의시설 등 입지여건이 잘 갖춰진 곳이 많다. 최근에는 주상복합도 중소형으로 몸집을 줄이고 전용률을 높이고 채광과 통풍을 개선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부동산시장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3~5월 전국에서는 26곳, 1만 6213가구가 분양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 2097가구)보다 4116가구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6곳, 1만 1642가구로 분양물량의 70% 이상이 집중돼 있다. 부산과 대구에서는 3곳 1514가구, 경남 2곳 1293가구, 세종시 2곳 672가구 등이다.

GS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한강메트로자이’를 분양한다. 총 4229가구로 1단지 아파트 1142가구(전용면적 59~99㎡), 오피스텔 200실(전용 24·49㎡), 2단지 아파트 2456가구(전용 59~134㎡) 등 3798가구를 5월에 먼저 선보인다.

이 중 1단지는 주상복합으로 조성돼 복합환승터미널, 걸포북변역(예정)이 가깝다. 또 근린공원, 유치원·초등학교 계획부지와 인접해 일반적인 주상복합보다 주거 환경이 우수하다. .

동원개발은 경기도 동탄2신도시 C6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428가구를 3월 분양한다. 아파트 전용면적 84~94㎡ 278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47㎡ 150실이다. SRT 동탄역까지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 오산천 수변공원(예정)이 있어 오산천 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있다. 동탄테크노밸리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이 가까워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동원개발은 또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M2블록에서 ‘고양삼송 2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전용면적 84㎡ 312가구를 4월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이 바로 앞에 있다.

서울에서는 SK건설이 마포구 공덕동 마포로6구역 재개발로 472가구 중 전용면적 84~115㎡ 255가구를 4월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5호선, 6호선, 경의중앙선 환승역 공덕역이 가깝다.

현대건설은 서초구 서초동 1592-1 일대에서 320가구를 4월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면적은 아직 미정이다.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가깝고, 서초중, 서울고교가 인근에 있다.

용산 국제빌딩 주변인 용산4구역에서는 효성이 1140가구 중 전용면적 92~237㎡ 700여 가구를 5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최고 43층이며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1호선 용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세종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3-3생활권 H3블록에서 전용면적 84~136㎡ 332가구를, H4블록에서 전용면적 84~141㎡ 342가구를 각각 4월 분양한다. 경남에서는 진주역세권지구 E3블록에서 한화건설이 전용면적 84~103㎡ 424가구를 4월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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