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보합권 혼조..버냉키 연설 영향 무

  • 등록 2006-08-25 오후 11:45:35

    수정 2006-08-25 오후 11:45:35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25일 오전 뉴욕 주식시장이 보합권에서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하락출발한 주식시장은 잠시 상승반전했으나 다우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고 나스닥 만이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관심을 모았던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잭슨홀 회의 연설은 주식시장에 별다른 재료가 되지 못했다.

벤 버냉키 의장은 통화정책이나 인플레이션 등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고 "세계화에 따른 장기적 이익이 크다"고 말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통화정책에 대한 실마리를 찾으려는 주식시장의 기대가 무위로 돌아간 셈이다.

현지시간 오전 10시43분 현재 다우 지수는 1만1290.06로 전일대비 14.40포인트(0.13%) 떨어졌고, 나스닥 지수는 2144.10로 6.99포인트(0.33%)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97센트(1.34%) 높은 73.3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허리케인 시즌을 맞아 열대성 폭풍이 멕시코만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이 유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나이지리아에서 이탈리아 석유회사 직원 3명이 납치됐다는 소식도 유가 불안을 부추겼다.

◆홈디포-포드 주목

종목 중에서는 홈디포, 포드 등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1위 건축자재 판매업체인 홈디포(HD)는 0.51% 올랐다. 홈디포는 전일 장 마감 후 35억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시스코 시스템스(CSCO)도 0.6% 올랐다. 이날 UBS는 시스코의 내년 회계연도 이익 전망치를 상향했다.

미국 2위 자동차업체 포드(F)는 전 미국 재무장관인 로버트 루빈이 포드 이사회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루빈은 지난 2000년부터 포드 이사회에 몸담아 왔다. 주가는 3.48% 상승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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