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경찰에 ‘박스오피스 순위조작’ 보완수사 요구

업무방해혐의…국내 상영관 등 관계자 69명 송치
경찰 “수사 대상 목록 보완해달라는 취지”
  • 등록 2023-09-05 오후 1:38:03

    수정 2023-09-05 오후 1:38:03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국내 상영관과 배급사의 박스오피스(영화 흥행 수입) 조작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검찰(사진=방인권 기자)
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14일 경찰에서 해당 사건을 송치받은 뒤 같은 달 16일 보완 수사를 요구하며 사건을 돌려보냈다.

앞서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국내 상영관 3개사 및 배급사 24개 관계자 총 69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2018년 3월부터 지난 6월까지 영화 323편의 박스오피스 순위를 높이기 위해 특정 시간대 좌석 267만건을 허위 발권 처리해 영화진흥위원회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혐의 내용이 아니라 수사 대상 목록을 보완해달라는 취지였다”며 검토 후 다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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