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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2월 7일 길거리에서 중학생 B양에게 접근해 입고 있는 옷을 구입하는 방법을 묻고는 “밥을 사 주겠다”며 식당으로 데려가 허벅지를 수차례 쓰다듬는 등 몸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가 편의점에서 소주를 구입한 다음 가방에서 약봉지를 꺼내 뜯어 약물을 소주에 넣는 장면이 편의점 폐쇄회로(CC)TV에 잡혔다.
앞서 지난 1월 3일에는 길거리에서 또 다른 10대에게 접근해 고기를 사주겠다며 유인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을 송치받은 후 보완수사를 통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와 아동학대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