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작년 거래액 32%↑..‘생필품 잘 팔렸다’

  • 등록 2016-02-15 오전 10:22:44

    수정 2016-02-15 오전 10:28:14

티몬의 부문별 거래액 신장률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소셜커머스 티몬은 작년 거래액이 전년대비 32%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작년 6월 생필품 전문 채널 ‘슈퍼마트’의 론칭으로 식품·생활 분야의 거래액이 83% 올랐다. 특히 전체 배송상품에서 식품·생활이 차지하는 비중은 31%에 달했다.

여행 분야도 지난해 반기 대비 성장률도 54%를 기록했다. 전세계 실시간 항공 예약서비스와 실시간 숙박 예약 서비스인 ‘호텔의 신’ 등의 전략이 개별 자유여행이 늘어나는 최근 트렌드와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가전 분야도 72%가 올랐다. 이전까지만해도 노트북, 태블릿 등 IT제품이나 중소기업 브랜드 위주의 저가형 소형가전 판매가 주를 이뤘지만 작년부터 TV,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이 매출을 견인했다. 여기에 AS 1년 무상 연장, 무료반품 및 바로환불제 등의 서비스가 도입된 영향도 작용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한편 티몬은 지난 4월 세계적인 투자사인 KKR과 앵커엥퀴티파트너스의 컨소시엄을 통해 그루폰으로부터 경영권을 되찾아오며 하반기부터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왔다. 이를 통해 작년 상반기 들어 다소 둔화됐던 성장세를 회복했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작년 12월에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며 “이번 성과를 통해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올해는 더욱 고객에게 사랑 받는 티몬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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