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월 대미수출 역대 최대…“확고한 우상향 흐름”

제6차 수출지역담당관회의 개최
대미 수출 533억달러, 17.2%↑
반도체 206%·자동차 30% 견인
  • 등록 2024-06-25 오전 11:00:00

    수정 2024-06-25 오전 11:00:00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올해 1~5월 우리나라 수출이 미국, 중국, 아세안 등 6개 지역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미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품목 등의 호조로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제6차 수출지역담당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주요 지역별 6월 수출상황을 논의했다.

우리 수출은 1~5월 미국, 중국, 아세안 등 6개 지역에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액순으로 9대 주요 지역은 미국, 중국, 아세안, 중남미, 일본, 인도 순으로 증가했고 유럽연합(EU), 중동, 독립국가연합(CIS) 등은 감소했다.

특히 미국으로의 수출은 자동차(+30%), 반도체(+206%), 차부품(+4%), 일반기계(+37%) 등 주요 품목별 수출이 고르게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월별 최대치를 10개월 연속(2023년8월~2024년5월) 경신 중이며 1~5월 수출액도 동기간 역대 최대실적(533억 달러, +17.2%)을 달성했다.

대중국 수출은 반도체(+37%), 디스플레이(+27%) 등 정보통신(IT) 품목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6.1% 증가한 527억 불을 기록했고 중국 기준으로도 5대 수입국가 중 우리나라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대아세안 수출은 반도체(+19%), 무선통신기기(+19%) 등 정보통신(IT) 품목과 석유제품(+9%), 석유화학(+20%)을 중심으로 역대 2위 실적(460억 달러, +7.2%)을 기록했고 대인도 수출도 1위 석유화학(+12%), 2위 반도체(+61%), 4위 일반기계(+4%), 5위 석유제품(+34%) 등 5대 수출 품목 중 4개 수출이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78억 달러, +7.9%)을 달성했다.

정인교 본부장은 “글로벌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 하에서도 우리 수출이 주요 시장에서 확고한 우상향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며 “수출 호조세가 올해 역대 최대실적 달성으로 쾌속 순항할 수 있도록 민관 원팀으로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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