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조평통 통지문 수령 거부"

  • 등록 2011-06-30 오후 12:42:29

    수정 2011-06-30 오후 12:42:29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통일부는 30일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청와대 앞으로 통지문을 보내려 했지만 통일부가 수령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북측이 전날 오후 3시쯤 판문점 적십자채널을 통해 조평통 명의의 통지문을 청와대 앞으로 보내겠다고 연락해 왔지만, 격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받지 않았다.

북측이 통지문 내용을 밝히지 않는데다 대남 선전기구인 조평통이 청와대 앞으로 통지문을 보내는 관례에 맞지 않는다는 것.

북측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밤 조평통이 판문점을 통해 남조선당국에 긴급통지문을 보내려고 했지만 이를 접수하지 않았다며 통지문 내용을 공개했다.

북측은 통지문에서 "(남측)전방부대들에서 우리의 최고 존엄과 체제, 우리 군대를 심히 모독하는 구호들을 내걸고 극단한 반공화국 적대감을 고취하고 있다"며 사과와 관련자 처벌, 관련 행위 중단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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