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흠 주공사장 "신정아씨 문제 전달한 바 없다"

  • 등록 2007-09-13 오후 2:54:43

    수정 2007-09-13 오후 2:54:43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박세흠 대한주택공사 사장이 신정아씨 관련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대한주택공사는 13일 "박세흠 사장이 일부에서 거론되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박세흠 대한주택공사 사장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장윤스님에게 신정아씨 문제를 덮어달라는 내용을 전달한 인물로 지목된 바 있다. 박세흠 사장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부산고 동기동창이다.

또 박세흠 사장이 CEO로 재직했던 대우건설은 신정아씨가 근무했던 성곡미술관에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간 미술관 전시회 등에 총 2억9000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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