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끌던 내각에 이어 새롭게 출범하는 이시바 시게루 내각에 방위상 출신 인사가 4명 입각한다고 1일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 (사진=로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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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출범하는 이시바 내각에는 13명이 처음 입각한다. 2001년 이후를 기준으로 2019년 아베 신조 내각, 2021년 기시다 내각과 함께 역대 가장 많은 수다. 여성 각료는 현재 5명보다 3명 적은 2명이 된다.
아사히신문은 “뒷돈 문제로 정치자금 수지보고서 미기재가 발각된 의원은 기용하지 않고, 아베파의 입각은 보류했다”고 설명했다.
새 내각에서 방위상 출신은 이시바 총리를 비롯해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 나카타니 겐 방위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이다.
이시바 총리를 포함해 무파벌 의원이 전체의 60%인 12명으로 나타났다. 내각 평균 연령은 63.6세로 2021년 10월 제1기 기시다 내각 출범 당시 61.8세보다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