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20대 '해외여행'·30대 '휴양지' 선호

유진그룹, 계열사 임직원 1222명 대상 여름휴가 설문 실시
  • 등록 2018-07-19 오전 10:07:56

    수정 2018-07-19 오전 11:02:03

(사진=유진그룹)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유진그룹이 유진기업·유진투자증권·유진저축은행·유진초저온·동양·나눔로또·한국통운 등 계열사 임직원 1222명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사결과 직장인들의 휴가계획이 연령별로 차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20대는 해외여행을 선호하고 휴가비 지출이 높은 욜로형(YOLO·You Only Live Once·인생은 한 번 뿐이다)을, 30대는 리조트나 캠핑장과 같은 휴양지에서 휴식을 취하는 ‘힐링형’을 선택했다. 또 40~50대는 직원들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가성비를 추구하는 실속형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휴가지역을 묻는 질문에 20대 응답자 중 39.2%가 해외로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30대와 40대는 각각 32.8%·18.9%, 50대는 4.4%가 해외여행을 선택했다. 국내여행은 20대와 30대는 각각 54.8%와 59.6%로 비슷했고 40대는 77%, 50대는 92.7% 순이었다.

휴가비용으로는 20대가 평균 57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30대와 40대는 각각 54만원과 42만원을 사용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50대는 39만원을 쓰겠다고 답했다. 미혼 연령대가 높은 20대 연령층이 해외여행에 익숙하고 자신을 위한 경제적 투자에 적극적인 성향이 높기 때문이라는 게 유진그룹의 설명이다.

아울러 여름 휴가지로 선호하는 장소로 20대는 바다(47.2%)를 꼽았다. 30대는 리조트 등 휴양지(19.3%)에 대한 선호가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50대는 계곡(32.4%)을 가장 선호했다. 휴가유형으로는 맛집을 찾아 다니겠다는 식도락형(35.3%)이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관광(20.3%)과 휴식(19.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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