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인스타그램이 ‘피드에 가장 많이 표시된 계정’과 ‘활동이 가장 적은 계정’ 등 팔로우하는 계정 관련 카테고리를 추가해, 이용자가 더 쉽고 편하게 팔로우 목록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에 추가된 두 가지 카테고리는 이용자 프로필의 팔로우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드에 가장 많이 표시된 계정’ 에서는 지난 90일 동안 나의 피드에 가장 많이 노출된 계정을 볼 수 있다.
| (인스타그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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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이 가장 적은 계정’ 리스트에서는 지난 90일 동안 내가 게시물에 좋아요를 남기거나 스토리에 공감하는 등의 활동을 가장 적게 한 계정을 검토할 수 있다.
이번 변화로 다수의 계정을 팔로우하는 이용자가 더욱 쉽게 자신의 관심사와 취향에 맞게 팔로우 목록을 정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계정을 팔로우한 날짜 순으로 목록을 보는 것만 가능했다면 새로운 정렬 기준이 추가 도입됐다.
‘피드에 가장 많이 표시된 계정’과 ‘활동이 가장 적은 계정’으로 분류된 리스트를 참고해 현재의 관심사를 돌아보고 나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는 계정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개인의 관심사는 끊임없이 진화하며, 관계는 계속해서 변화한다는 사실에 주목해 더욱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용자의 취향과 관심사가 바뀌거나 생활 패턴의 변화가 있을 경우 그에 따라 팔로우 목록도 자유자재로 관리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새로운 분류 기준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스타그램은 자신이 설정한 친한 친구들에게만 실시간으로 스토리(Stories)를 공유할 수 있는 ‘친한 친구’ 기능을 도입하는 등 이용자의 더욱 개인적이고 친밀한 소통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