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가 스위스 제네바 UN 회의장에서 개최된 ‘스타트업의 관점에서 바라본 신뢰가능한 AI를 위한 인권 기반의 접근 및 관련 국제 규범에 대한 논의’ 행사에 참여했다. 그리고 이 회의에서 AI 윤리 도입의 중요성과 카카오의 AI 윤리 거버넌스 체계 구축 사례를 설명했다.
SAPI와 URG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에서, 카카오는 AI 윤리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 사내 인식 개선, AI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검토하는 중요성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카카오는 기술 윤리를 기반으로 거버넌스를 구축하는데 있어 실질적 노력과 사용자 안전,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 형성을 강조했다.
윤리 규범에는 인류의 편익과 행복을 추구하는 카카오 AI 기술의 지향점, 의도적 차별성 방지, 윤리에 근거한 학습 데이터 및 수집 관리 원칙, 알고리즘 관리의 독립성과 알고리즘에 대한 설명 방침 등의 내용을 담았다.
‘공동체 기술윤리위원회’는 AI 윤리 규정 준수 여부와 위험성 점검, 알고리즘 투명성 강화를 담당하며, 지속적인 연구와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카카오의 인권과 기술윤리팀 하진화 매니저는 “카카오의 AI윤리는 ‘리스크 식별→과제의 우선 순위 선정→문제 개선’의 절차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이는 카카오의 인권 경영 원칙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