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온, "독자경영 시동"

임시 주총서 신규 이사진 선임
  • 등록 2005-02-18 오후 4:06:15

    수정 2005-02-18 오후 4:06:15

[edaily 전설리기자] 코스닥 등록 텐트제조업체 KJ온라인(050120)과 합병이 추진됐던 온라인 게임업체 조이온이 독자 경영체제를 구축했다. 조이온은 전일(17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기관 투자자 및 소액주주 추천 이사 4명과 감사 1명을 새롭게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이온은 "새로 선임된 이사 4명은 조성용 대표이사의 독자 경영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돼 조 대표가 사실상 이사회 운영권을 쥐고 독립적 경영체계를 구축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영 정상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진이 새롭게 구성됨으로써 KJ온라인과 인수합병(M&A) 계약을 진행하기 이전 상태로 복귀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그간 미뤘던 투자유치건과 차기작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이온은 지난해 KJ온라인과 경영권 이전 계약을 체결, M&A를 추진했으나 KJ온라인으로부터 주식매각 대금 잔금이 입금되지 않자 `M&A무산`을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KJ온라인이 법원에 `채무부존재확인소송`을 낸 데 대해 조이온이 `주식반환청구소송`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양사의 갈등은 법정 싸움으로까지 번져있는 있는 상황이다. 한편 조이온은 최근 완구업체 반다이코리아와 판타지 만화 `신암행어사`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게임을 개발하기로 합의했으며 올 하반기 경제 온라인 게임 `거상`의 후속작 `거상2`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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