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유플러스, 하반기 실적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 등록 2017-06-01 오전 9:45:02

    수정 2017-06-01 오전 9:45:02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하반기 실적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일 오전 9시39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 거래일보다 0.62%(100원) 오른 1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645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무선 경쟁력 강화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무선 가입자당매출액(ARPU)이 3만4875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이 예상되나, 이를 뛰어넘는 가입자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이동통신 3사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스마트홈, 스마트 팩토리 등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가장 적극적"이라며 "최근에는 주택 분양 시장에 빌트인 형태로 사물인터넷 관련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제휴 건설사가 20개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LG유플러스 외국인 보유 비중이 지난해 1월 34.6%에서 올해 5월 45.8%로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며 "무선 사업부 경쟁력과 배당 성향의 긍정적인 변화로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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