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날 '코로나19' 확진자 5만명대…전일 대비 1.9만명↑

12일 신규 확진자 5만4000여명
연휴 마지막 맞아 검사 건수 증가 영향
연휴 확산세 3~4일 이후 확인 가능
  • 등록 2022-09-12 오후 10:26:22

    수정 2022-09-12 오후 10:26:22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명대로 집계됐다. 전일 3만6939명 대비 2만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추석 연휴 막바지에 접어들며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 검사 건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약 5만4000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직전 6만명대였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연휴가 시작되며 감소했다가 연휴 막바지 증가한 것은 검사 건수가 감소했다가 늘어났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다만, 추석 연휴 이동량 증가와 접촉이 늘어난 영향이 코로나19 확산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쳤을지는 연휴 이후 3~4일이 지나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추석의 경우 이전과 달리 거리두기 등이 없이 연휴를 보냈기 때문에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행했음에도 추석 연휴 기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전 대비 12% 이상 발생한 바 있다.

다만 방역 당국은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을 확보한 사람이 많고, 유행 상황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추석 연휴가 지나더라도 폭발적인 확산세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 홍명보 바라보는 박주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