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百, 설렁탕 전문점 오픈..외식사업 진출

  • 등록 2004-11-17 오후 12:55:27

    수정 2004-11-17 오후 12:55:27

[edaily 조진형기자] 그랜드백화점이 오는 19일 그랜드마트 강서점에 설렁탕 전문점 `알찬 설렁탕`을 직영점으로 열고 외식사업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랜드백화점은 내년 상반기까지 그랜드마트 전점에 `알찬 설렁탕` 직영점을 열고 하반기까지는 외부 직영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알찬 설렁탕`은 매장면적 100평, 150석 규모로 24시간 영업하며 설렁탕 외에 산봉냉면, 비빔밥, 돈가스, 스낵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한다. 가격은 설렁탕이 5천원대로 일반 식당가보다 1000~2000원 가량 저렴하게 책정했으며 하루 600만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그랜드백화점은 외식사업과 함께 영상사업을 강화, 내년에 그랜드백화점 영통점과 계양점에 영화관 `그랜드시네마`를 열 예정이다. 그랜드백화점 정순관 이사는 "주5일 근무제 확산으로 가족과 함께 쇼핑을 나오는 고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춰 영상사업과 외식사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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