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동양종금證, 새 FICC본부장에 김병철씨

"채권운용·영업파트 강화위한 전략"
IB본부는 엡스타인 부사장이 총괄
  • 등록 2011-07-12 오후 3:45:31

    수정 2011-07-12 오후 4:33:30

마켓in | 이 기사는 07월 12일 15시 1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동양종금증권(003470)은 그간 IB본부를 총괄하던 김병철 본부장(사진)을 FICC본부장으로 보직 변경했다. 동양종금증권이 채권운용 및 영업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만큼 이 부문의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로 풀인된다.
▲ 김병철 본부장
기존에 김 본부장이 총괄하던 기업 인수합병(M&A) 등 기업금융(IB) 부문은 호바트 리 엡스타인 부사장이 맡기로 했다. 기존 FICC본부를 맡던 최영수 상무는 주식(Equity) 본부로 이동했다.

동양종금증권은 12일 "김 본부장은 지난해 현대건설 매각딜에서 현대그룹 컨소시엄의 재무적투자자(FI)로 동양종금증권이 참여하도록 하는 등 국내에서 벌어진 굵직한 M&A딜에서 동양증권의 IB본부의 활약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주식자본시장(ECM)에서도 자기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동양종금증권이 한국전력 컨소시엄의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로 증시에서 대박이 난 원전설계업체 한전기술의 IPO를 맡은 것도 그의 작품이다.

그간 M&A와 ECM 부문의 역량을 끌어올린 만큼 이제는 동양종금증권의 채권운용 및 영업 등의 파트에 힘을 싣겠다는 것이 회사의 전략이다.

김 본부장으로서는 이번 보직 변경은 사실상 친정으로 돌아간 셈이다. 그는 지난 1989년부터 99년까지 10년간 동양증권 채권부에 몸 담았고, 1999년부터 2004년까지는 동양종금증권 금융상품운용팀장을 지냈다. 그는 앞으로 FICC 본부에서 채권운용 및 영업, 이자율, FX 및 실물관련 파생상품을 개발 운용하는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동양종금증권은 "회사의 수익성 강화를 위해 채권 부문의 최고 전문가인 김병철 전무를 현업 본부장으로 배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1985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1988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 석사를 졸업했다. 1989년 동양증권에 입사해 채권부와 금융상품운용팀에 근무했고, 2008년부터 최근까지는 IB본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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