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장에 김희섭 경북대 교수…공석 1년10개월만

디지털 정보기술과 전문성 적임자 평가
도서관 차세대 서비스 혁신에 기여 기대
  • 등록 2024-06-24 오전 10:43:00

    수정 2024-06-24 오전 10:46:28

김희섭 신임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사진=문체부 제공).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공석이었던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에 정보공학 전문가인 김희섭(61) 경북대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전임 서혜란 관장이 2022년 8월 퇴임한 이후 약 1년10개월 만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24일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에 김희섭 경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김희섭 신임 관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선임기술원을 거쳐 경북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문헌정보학의 디지털 교육 혁신과 융·복합 인재 양성에 매진했다. 또한 한글 정보검색에 대한 특허를 보유한 정보공학 전문가로서 디지털도서관과 정보처리 분야를 꾸준히 연구해온 인물이다. 도서관 분야 이외에 국가기록관리표준위원, 국제표준기구(ISO)의 문헌정보(TC46) 기술위원으로 활동하며 기록관리 표준화와 선진화에 힘쓰고 있다.

유인촌 장관은 “김희섭 신임 관장은 디지털 정보기술과 도서관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 지성을 대표하는 국립중앙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우리나라 도서관 전체를 이끄는 수장이라는 점에서 대한민국 도서관의 차세대 서비스를 혁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김희섭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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