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은 25일 지난 3분기 매출은 442억6700만원을 기록, 지난해 3분기보다 3.8%, 지난 2분기보다 1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85억3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줄었지만 2분기에 비해선 5.8%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19.2%, 코아로직의 16.4%에 3%포인트 가까이 높다.
제품별로는 30만화소급 CCP(카메라 컨트롤 프로세서)가 전체 매출의 51%를 차지했고 멀티미디어폰에 적용되는 100만화소 이상의 CCP는 34%, MMP(모바일 멀티미디어 플랫폼)는 8%, CSP(카메라 시그널 프로세서)는 7%를 차지했다.
엠텍비젼은 "30만화소급 CCP가 안정적인 매출을 보였고 100만화소 이상의 CCP와 MMP가 멀티미디어폰에 장착되면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매출 성장이 지속됐을 뿐 아니라 지난 3분기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엠텍비젼은 "이번 4분기 화상통화 및 모바일 게임, DMB 등 멀티미디어 관련 제품 개발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4분기 역시 3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