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 실적 꾸준..3Q 사상최대 매출(상보)

3분기 매출 442억..2Q대비 10.1%↑
영업이익률 19.2%..코아로직比 3%p↑
  • 등록 2005-10-25 오후 2:21:23

    수정 2005-10-25 오후 2:21:23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엠텍비젼(074000)은 경쟁업체인 코아로직(048870)이 차세대 제품 매출 지연으로 뒷걸음치는 사이에도 꾸준한 실적을 냈다. 3분기 매출은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영업이익률도 코아로직에 비해 3%포인트 차이를 내며 수익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엠텍비젼은 25일 지난 3분기 매출은 442억6700만원을 기록, 지난해 3분기보다 3.8%, 지난 2분기보다 1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85억3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줄었지만 2분기에 비해선 5.8%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19.2%, 코아로직의 16.4%에 3%포인트 가까이 높다.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지난 2분기에 비해 각각 12.4%와 18.5% 증가한 88억6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제품별로는 30만화소급 CCP(카메라 컨트롤 프로세서)가 전체 매출의 51%를 차지했고 멀티미디어폰에 적용되는 100만화소 이상의 CCP는 34%, MMP(모바일 멀티미디어 플랫폼)는 8%, CSP(카메라 시그널 프로세서)는 7%를 차지했다.

엠텍비젼은 "30만화소급 CCP가 안정적인 매출을 보였고 100만화소 이상의 CCP와 MMP가 멀티미디어폰에 장착되면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매출 성장이 지속됐을 뿐 아니라 지난 3분기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엠텍비젼은 특히 "고부가 제품인 100만화소이상의 CCP와 MMP, CSP가 전체 매출의 49%를 차지해 높은 영업이익 실현에 기여했다"며 "지난 3분기 해외 직수출이 증가하는 등 고객사별 매출 비중도 점차 고르게 분포되고 있어 거래선 다변화에도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엠텍비젼은 "이번 4분기 화상통화 및 모바일 게임, DMB 등 멀티미디어 관련 제품 개발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4분기 역시 3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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