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난성 폭우로 179만 이재민…13명 사망·실종

중국 후난성 일대 기록적인 폭우
28만명 긴급 대비…경제적 피해 9300억원
  • 등록 2022-06-09 오전 10:10:32

    수정 2022-06-09 오전 10:19:58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 남동부에 있는 후난성에서 폭우로 179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13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사진=상관신문
9일 중국 중앙(CC)TV 등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후난성에 기록적인 비가 내리면서 179만56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이번 폭우로 10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했다.

피해 가옥은 1195가구에 달하며 28만6000명이 긴급 대피했다. 또 농업 기반 시설이 파괴되는 등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액은 40억7400만 위안(약 9343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달 1~6일까지 후난성의 하루 평균 강수량은 87.9mm에 달했다. 루청현 일부 지역은 강수량이 최대 448.6mm에 달했고 모두 91개 현에서 100mm가 넘는 비가 왔다.

후난성 당국은 비상 대응 체제로 전환해 폭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해 지역에는 텐트, 접이식 침대 등을 이재민에는 식사, 의류, 식수 등 구호물자를 공급하고 있다고 중국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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