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 부스터 EV 출시…1회 충전 386㎞

현재까지 총 3600여대 계약
프레스티지 4630만원, 노블레스 4830만원
  • 등록 2019-03-05 오전 9:44:31

    수정 2019-03-05 오전 9:44:31

기아차 쏘울 부스터 EV(사진=기아차)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쏘울 부스터 EV(전기차)를 출시하고 5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쏘울 부스터 EV 모델은 △기아차 전기차 최장 주행거리 386㎞ △전기차 특화 주행모드 △다양한 충전 편의 기능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

판매 가격은 세제혜택을 적용해 프레스티지 4630만원, 노블레스 4830만원이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Full LED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 등 EV모델만의 첨단 사양을 모두 갖췄다.

노블레스 트림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10.25인치 HD급 와이드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후석 열선시트 등 프리미엄 사양이 기본화한 최첨단 전기차를 원하는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쏘울 부스터 EV 모델은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1월14일부터 현재까지 총 3600여대가 계약됐다. 트림 별 비율로는 프레스티지 39%, 노블레스 61%로 최고의 상품성을 원하는 고객들이 많았다.

기아차는 전국 기아차 드라이빙 센터에서 쏘울 부스터 EV 모델의 주행성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기아차는 이마트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올해 기아 전기차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 내 충전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충전요금의 일부를 적립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울 부스터를 기아차 최장의 주행거리 및 가격 경쟁력 갖춘 전기차로도 만나볼 수 있다”며, “올해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인기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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