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 WCFM서 AI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 기술 공개

세계적인 산부인과 전문학회 WCFM 2024 참가
  • 등록 2024-06-24 오전 10:41:52

    수정 2024-06-24 오전 10:41:52

(사진=삼성메디슨 제공)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메디슨이 이번달 23~27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제21회 ‘세계 태아의학 학술대회 2024’(WCFM 2024)에 참가해 최신 인공지능(AI) 진단 보조 기능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WCFM은 산부인과 분야에서 가장 명망 있는 세계적인 전문 학회다.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2500명 이상 의료진이 함께 한다.

삼성메디슨은 ‘삼성 AI’(Samsung AI)라는 테마로 프랑스 AI 개발 스타트업인 소니오(Sonio)와 협업을 통해 초음파 진단기기(하드웨어)와 AI 기반 리포팅(소프트웨어)의 결합을 통한 영상 진단 분야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삼성메디슨은 지난 5월 초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 리포팅 기술을 갖춘 소니오 인수를 위한 주식 양수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메디슨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W10 Elite’, ‘V8’ 등에 결합하는 다양한 AI 진단 보조 기능을 소개한다.

HERA W10 Elite은 ‘하트어시스트’(HeartAssist), ‘바이오메트리어시스트’(BiometryAssist), ‘뷰어시스트’(ViewAssist) 등의 기능이 결합돼 의료진의 편의성과 진단 정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트어시스트는 태아 심장 대상 주요 측정 항목을 자동으로 제공하고, 바이오메트리어시스트는 태아의 주수별 성장 지표를 자동 측정해 일관된 측정값을 제시한다.

영국 세인트조지스 대학병원의 바스키 틸라가나탄 교수는 세션 연사로 참석해 HERA W10 Elite를 활용한 ‘태아 뇌·심장 영역 평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유규태 삼성메디슨 대표는 “소니오와 협력을 통해 차세대 기능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 분야에서 새로운 고객가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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