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정부기관 관용차로 쌍용차 잇달아 선정…수출 확대

G4 렉스턴, 불가리아 국민재난안전청에 지휘차량으로
렉스턴 스포츠 칸, 팔레스타인 행정자치부·경찰청 등
  • 등록 2020-10-27 오전 10:15:45

    수정 2020-10-27 오전 10:15:45

불가리아 대리점에 전시되어 있는 쌍용차 G4 렉스턴(사진=쌍용차)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최근 동유럽과 중동 등 세계 시장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외 정부기관의 관용차로 잇달아 선정되며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달 25일 불가리아의 국민재난안전청과 지휘차량 조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총 32대의 G4 렉스턴(현지명 렉스턴)이 내년 1월에 일괄적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불가리아 국민재난안전청은 자연재해 현장에서 이뤄지는 업무 특성상 탁월한 오프로드 주행능력과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렉스턴이 지휘차량으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8월 팔레스타인 행정자치부와 렉스턴 스포츠 칸(현지명 무쏘 그랜드) 15대를 관용차로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팔레스타인 정부로부터 100대의 추가 공급 요청을 받았다. 차량은 팔레스타인 경찰청, 총리실, 장관실 등에서 전용차로 사용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지난 4월 영국 노스 웨일스 소방구조국에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업무용 차량으로 공급하기도 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공공부문 및 특장차 분야에서의 시장 확대를 통해 현지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코로나19 사태로 크게 위축된 시장 상황을 타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장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쌍용자동차가 불가리아 재난안전청장과 G4 렉스턴 납품 조인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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