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실적+배당` 겸비한 SK텔레콤에 주목

CJ대한통운·두산중공업도 실적기대 커져
  • 등록 2015-10-11 오후 7:17:45

    수정 2015-10-11 오후 7:17:45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삼성전자의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코스피가 두 달여만에 2000선을 회복한 가운데 국내 증권사들은 다른 상장기업들의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여기에 중장기 성장성까지 갖춘 종목들이 주간추천주에 올랐다.

11일 국내 7개 증권사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은 대신, 하나, SK 등 3개 증권사에서 선정한 이번주(10월 12일~16일) 주간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3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자사주를 5000억원 가량 매입한 점도 영향을 줬다. 이외에도 하나금융투자는 8년만의 배당금 증액(9400원→1만원)이 예상된다면서 배당 매수세 유입 기대감을 추천 이유로 꼽았다. SK증권(001510)은 인터넷TV(IPTV)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유선부분 턴어라운드를 예상했다.

CJ대한통운(000120) 역시 3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 주간추천주로 선정됐다. 지난주 현대증권에 이어 이번주에는 KDB대우증권이 선택했다. 대우증권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2.1%, 영업이익은 29.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택배부문은 전년동기대비 20%에 달하는 물량 성장이 지속되면서 시장점유율을 늘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올해 3분기 별도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한 SBS(034120)도 주간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신한금융투자는 비용통제를 통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면서 런닝맨 시즌2 관련 이익 역시 하반기에 걸쳐 인식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신증권(003540)은 두산중공업을 추천했다. 2015년 수주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가 8조원 초반이지만 4분기에 4조원 이상 수주를 올려 8조원 후반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신한금융(055550)투자는 2주 연속 아이마켓코리아(122900)를 추천주로 선정했다. 인터파크 컨소시엄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 시 지분참여 기대감 때문이다. 동시에 MRO(소모성자재구매대행) 부문의 안정적 성장, 본격적인 인수합병(M&A) 효과도 추천 이유였다. LG생활건강(051900), 한화케미칼(009830)도 2주 연속 증권사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외에도 삼성전기(009150)현대증권(003450)의 추천을 받았다. MLCC 업황 호조와 고화소 카메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기판 부분의 턴어라운드 스토리가 2016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무선충전, 전장부품, M&A등 신사업 추진에 따른 성장동력 확보와 비주력사업 구조조정으로 중장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도 이어졌다.

이밖에도 코라오홀딩스(900140), 한화케미칼(009830), 삼양홀딩스(000070), LG생활건강(051900), 효성(004800) 등이 추천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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