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미주대륙 확산… 세계보건기구 각별 주의 요망

  • 등록 2016-01-26 오전 10:36:49

    수정 2016-01-26 오후 5:50:15

WHO가 미주대륙 국가 대부분에 ‘지카 바이러스’가 확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최근 신생아에게 ‘소두증’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가 미주대륙 국가 대부분에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세계보건기구(WHO) 미주본부는 26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지카 바이러스’를 유발하는 ‘이집트 숲 모기’가 캐나다·칠레를 제외한 미주대륙 전역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다.

WHO는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성인 대부분에게서 발열이나 발진 등 가벼운 증세만 나타나기 때문에 그 위험성이 더 크다고 경고했다.

특히 임신한 여성들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혹시라도 지카 바이러스가 창궐한 지역에 여행을 가야 한다면 여정에 앞서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라고 WHO는 권고했다.

한편 ‘지카 바이러스’는 지난해 5월 브라질에서 처음 발견됐다. 최근 남미를 중심으로 전파되고 있는데 현재 미주대륙 21개국에서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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