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젠, 생명과학연구소 신축-50억원 투입 11월 완공

[edaily] 바이오벤처인 유니젠이 6일 생명과학연구소 신축 기공식을 갖는다. 연구소는 충남 천안시 병천면 송정리 4600여평 부지에 총건평 2000여평 규모로 건립되며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유니젠생명과학연구소는 11월 완공되며 유전자 발현실, DNA 칩 실험실, 동위원소실, 병리조직실 등 천연물 활용 신약 연구개발의 원스톱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들 시설은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GLP(우수연구시설기준)에 맞춰 설치된다. 유니젠은 연구소가 완공되면 국책 사업인 프런티어21 자생식물이용기술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으며 천연물 연구와 관련된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니젠의 이병훈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소 설립은 천연물 연구에 대한 국제적 경쟁력을 가진 하드웨어를 마련하는 셈"이라며 "유니젠은 물론 국내 천연물 연구 수준을 진일보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