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月부터 여권에 출국도장 안찍는다..`출국심사 3초↓`

정부, 다음달부터 출국도장날인 생략
  • 등록 2016-10-14 오전 10:08:20

    수정 2016-10-14 오전 10:08:20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정부가 다음달부터 출국 시 여권에 찍었던 출국심사인 날인을 생략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현행 1인당 18초 정도 걸렸던 출국 심사시간이 1인당 15초로 약 3초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법무부는 14일 다음달부터 출국하는 모든 승객(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여권에 찍던 출국심사인을 생략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승객 1인당 3초 정도의 출국 심사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내국인은 출국심사 시간이 1인당 평균 18초, 외국인은 평균 23초가 소요된다.

법무부 관계자는 “출국심사인 날인 생략으로 출입국절차가 한결 간소화된다”며 “승객들의 대기시간이 줄어들어, 출국심사장 혼잡으로 인한 불편이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법무부는 자동출입국심사대 사용 장려를 위해 편의성도 높였다. 그동안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해 온 국민이 유효기간 만료로 여권을 재발급 받은 경우 자동심사대 이용을 위해 다시 지문과 얼굴을 등록해야 했는데 이 절차를 폐지한 것.

정부는 그동안 출입국절차 간소화를 위해 지난 2005년 국민 입국신고서와 외국인 출국신고서 제출을 폐지하고 이듬해에는 국민 출국신고서와 등록외국인 입국신고서 제출도 생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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