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SM엔터와 공동 콘서트 추진한다

11일 두 번째 업무협약 체결
SM 소속 아티스트 음원 오케스트라 녹음
클래식·K팝 협업 통해 새 콘텐츠 개발
  • 등록 2022-02-11 오전 10:56:23

    수정 2022-02-11 오전 10:56:23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클래식계를 대표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이 K팝 대표 엔터테이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함께 공동 콘서트 개최를 추진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과 SM엔터테인먼트가 장르 간 협업을 통한 문화 콘텐츠 확장 및 발전에 대한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 (사진=서울시향)
서울시향은 11일 SM엔터와 장르 간 협업을 통한 문화 콘텐츠의 확장 및 발전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은경 서울시향 대표이사, 이성수·탁영준 SM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서울시향과 SM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M 소속 아티스트 음원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녹음하게 된다. 또한 향후 지속적으로 클래식과 K팝의 장르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양사 아티스트 교류 및 공동 콘서트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의 업무협약 체결은 이번이 두 번째다. 양사는 앞서 2020년 6월 1년 기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향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의 지휘로 SM 소속 아티스트 레드벨벳의 ‘빨간 맛’과 고(故) 샤이니 종현의 ‘하루의 끝’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연주한 음원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누구에게나 익숙하지만 더욱 수준 높은 콘텐츠 제작으로 클래식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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