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아남반도체는 15일 암전류 문제를 해소한 `CMOS 이미지센서 및 제조 방법` 특허가 특허청에서 주최한 `제12회 직무발명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암전류란 반도체 소자 제조 과정에서 플라즈마에 의한 반도체 기판의 손상이나 결정구조의 결함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선명한 이미지 구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만 했던 과제였다.
암전류 문제를 해결한 기술 개발 특허로 동부아남반도체는 향후 10년동안 2000억원 규모의 로열티 수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CMOS 이미지센서의 시장규모는 오는 2008년에 약 5조원의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동부아남반도체는 CMOS 이미지센서 기술과 관련해 미국에 8건과 국내에 11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그 중 미국에 2건과 국내에 5건이 특허로 등록되어 있다.
동부아남반도체는 이 기술을 적용해 현재 일본 샤프, 한국의 픽셀플러스, 실리콘파일 등과 130만화소, 200만화소급 CMOS 이미지센서를 공급하고 있다. 동부아남반도체는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1000만화소급 고품질 이미지센서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