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빌라 임대 주택의 품질이 높아졌다고 22일 말했다. 또 정부는 내후년까지 주택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면 전월세 시장도 안 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 장관은 서울 은평구 매입임대 주택(빌라)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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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해당 빌라를 두고 “공공임대주택의 품질이 높아진 국민 눈높이에 맞춰 발전해 나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는 서울에서 6억원 이하의 주택을 직접 매입해 장기간 세입자에게 임대해주는 공공전세를 도입키로 했다. 이를 두고 김 장관은 “매입단가가 서울 평균 6억 원으로 대폭 향상돼 서울·수도권 요지에 품질좋은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택 매입 비용이 6억원으로 책정되면서 질 좋은 주택 매입이 가능해졌다는 게 김 장관의 생각이다.
김 장관은 11·19 대책으로 2022년까지 주택 시장과 전월세 시장이 안정될 것이라고 봤다. 김 장관은 “곳곳에 양질의 신축주택을 빠르게 공급함으로써 전세수요를 신속하게 흡수하겠다”며 “정부는 신규 공급의 성과가 국민의 주거안정으로 조속히 안착되고 서민과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정책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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