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동백화장품 `레드플로` 개발

통영시 소망화장품과 공동 연구
향후 기능성 화장품으로 확대
  • 등록 2008-04-16 오후 1:01:21

    수정 2008-04-16 오후 1:01:21

[이데일리 김일문기자] 화장품 ODM OEM업체인 코스맥스(044820)는 통영시 및 소망화장품과 공동으로 동백 화장품 `레드플로(RedFlo)`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레드플로`는 `Red Flower`의 줄임 말로 붉은 꽃을 의미한다. 통영의 시목(市木)인 동백나무에서 추출된 고순도 정제오일과 동백수를 주성분으로 모발화장품 12종과 기초화장품 4종, 바디로션 5종 등 모두 21종이 개발됐다.

이번 제품의 생산은 코스맥스가 담당할 예정이며, 마케팅 및 유통, 판매는 `다나한`으로 잘 알려진 소망화장품의 전국 유통망을 통해 판매된다.

코스맥스는 지난 2006년 농림부 지역특화사업인 동백씨 명품화 사업의 수행 기업으로 선정돼 10억원을 지원받아 경남 통영시와 함께 동백 화장품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그동안 유휴 자원으로 활용되지 못하던 남해안 일대의 동백씨로부터 고순도 정제오일과 동백수를 추출하여 아토피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화장품을 개발해 전문 유통업체로 하여금 전국적으로 유통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아울러 향후 미백 및 주름 개선 등 기능성 화장품으로 관련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와함께 그동안 일본 등지에서 수입하던 동백유 원료를 국산으로 대체하는 효과도 같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스맥스 이경수 대표이사는 "지역 특산품인 동백씨를 활용하여 화장품을 만들게 되면 지역 농민에게 수익 창출 효과를 줌과 동시에 지역 위상 제고 등 여러 다각적인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며 "코스맥스는 소망화장품과 협력하여 레드플로를 명품화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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