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도 집에서”…위메프, 겨울 간식 재료 인기

붕어빵 모양 팬, 반죽용 믹스, 팥앙금 등 붕어빵 재료 판매↑
칼집난 밤 439%, 군고구마용 직화 냄비 265% 등도 인기
  • 등록 2020-12-02 오전 9:56:46

    수정 2020-12-02 오전 9:57:25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겨울철 길거리 간식은 붕세권(붕어빵+역세권의 합성어) 등의 신조어를 만들어 낼 만큼 많은 사랑을 받는다. 최근에는 겨울 간식을 찾아 길을 헤매는 대신 관련 재료를 구매해 손수 만드는 겨울 간식이 인기다.

(사진=위메프)
위메프는 11월 한 달간 홈메이드 간식 관련 매출을 분석한 결과 붕어빵, 군밤, 군고구마 등 겨울 철 대표 길거리 간식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재료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고 2일 밝혔다.

반죽을 부어 붕어빵 모양대로 구울 수 있는 ‘붕어빵 팬’ 매출은 105% 늘었고, 반죽용 ‘붕어빵 믹스’는 88%, 붕어빵 속 재료가 되는 ‘팥 앙금’은 820%까지 판매가 증가했다.

특히 군밤용 ‘칼집 밤’을 찾는 이들은 439%까지 크게 늘었다. 집에서 에어프라이어로 군밤을 만들기 위해서는 밤에 일일이 칼집을 넣어야 한다. 하지만 이미 칼집이 난 ‘칼집 밤’을 구매하면 칼집 내는 과정 없이 편리하게 군밤을 만들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군고구마를 만들 수 있는 직화구이 냄비 매출은 265% 급증했다. 호떡 누르개(52%), 타코야끼 팬(40%), 호빵 찜기(38%) 등도 많이 팔렸다.

이 밖에 최근 유행하는 크로플(크루아상+와플)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냉동생지는 1046%, 와플메이커는 320% 판매가 증가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에어프라이어 등 새로운 주방기기의 대중화와 코로나19로 인한 삶의 변화로 인해 길거리 대표 간식도 집에서 만들어 먹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집콕 생활이 더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홈메이드 관련 재료의 인기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