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테마..상하이 엑스포 구경하세요"

8일부터 온라인 판매..5월1일 개막
홍보대사에 영화배우 김영애씨 위촉
  • 등록 2010-03-08 오후 2:06:53

    수정 2010-03-08 오후 2:10:58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오는 5월1일 개막하는 `2010 상하이엑스포`의 입장권 판매가 국내서 시작됐다.

▲ 첸시안진 부국장이 배우 김영애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첸시안진 상하이엑스포 사무협조국 부국장은 8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하이엑스포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중국 정부가 주도해 열리는 큰 행사"라면서 "이날부터 온라인으로 입장권 판매를 한국에서 시작한다"고 소개했다.

오프라인 판매에 대해서는 "전국 지점망을 가진 금융기관에서 발매할 예정이며 현재 협의단계"라고 덧붙였다.

국내 입장권 판매 공식사업권자로 글로브비젼코리아를 선정하고 판매 주관사로는 인터넷 종합쇼핑몰 인터파크가 맡았다.
 
또 중견배우 김영애씨를 한국 내 입장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첸시안진 부국장은 이번 엑스포에 대해 "`더 나은 도시, 더 나은 사람(Better City, Better life)`라는 슬로건 아래 사상 최초로 `도시`를 주제로 여는 엑스포"라면서 "도시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도시 그리고 지구촌이 더 아름답고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는 모델을 테마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하이엑스포는 오는 5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184일간 개최된다. 공사비로 약 286억위안(한화 4조8322억원)이 투입됐고 부지면적만 여의도 면적의 3분의 2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첸시안진 부국장은 "엑스포 기간 중 약 700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중 외국인 방문객이 5%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면서 "때문에 입장권 발매 외에도 여행사를 통한 다양한 일정의 여행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엑스포는 상하이에 있어 다양한 발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실제로 상하이 전체 도시 개발속도가 가속화되고 있고 중국 여행업 발전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엑스포에서 한국 관련 부스는 `한국국가관`, `한국기업연합관`, `서울관` 등 3개가 설치되며 한국어로 된 약식 홈페이지도 4월 중 오픈할 계획이다.

특히 2012년 열리는 한국 여수엑스포와 면밀한 협력 속에 두 행사 모두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첸시안진 부국장은 "아시아 2개 국가가 연달아 엑스포를 여는 것은 그만큼 아시아시장의 빛나는 성장을 의미하는 것"이라면서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으며 앞으로 여수엑스포 홍보에 있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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